[동영상] RTX 5070 공개에 난리난 4090 중고시장
CES2025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 제품군인 RTX 50 시리즈가 발표됐습니다.
RTX 5070이 549달러, RTX 5070TI가 749달러, RTX 5080이 999달러, 그리고 RTX 5090이 1999달러인데요. 비싸긴 하지만 발표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가격 인상 폭이 작아 화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중급 모델인 RTX 5070이 직전 세대 최상급 모델인 RTX 4090보다 게임 성능이 좋다고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DLSS4를 적용한 5070이 4090과 성능이 비슷하고, 5070TI는 4090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중고 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RTX50 시리즈가 비싸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으로 미친 듯이 가격이 오르던 RTX 4090의 물량이 넘처나기 시작했고, RTX 4090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치우려는 사람과 RTX 5070 급으로 가격을 낮춰서 구입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눈치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5분 단위로 판매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파는 글을 올린 사람은 대부분 200만원 대에 글을 올리고, 사려는 사람들은 150만원 전후를 적정가로 보는 모습인데요.
DLSS4가 적용된 상태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고 하나, 실제 기본 성능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으니,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