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또 연기! 마무리가 안된거니? 몬헌 와일즈 피한거니?

최근 연이은 신작 실패로 고전하고 있는 유비소프트의 올해 최고 기대작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의 출시가 또 연기됐다.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는 2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오는 3월 20일로 출시가 연기됐다. 원래는 2024년 11월 출시 예정이었다가 2월로 미뤘으니, 불과 몇 달 사이에 2번이나 출시가 연기된 것이다.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어쌔신 크리드 총괄 프로듀서인 마크 알렉시스 코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부터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이미 놀라운 진전을 이루었지만, 그 피드백을 구현하고 더욱 야심차고 매력적인 첫날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몇 주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플레이어와 개발팀 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고품질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는 일본 전국 시대의 흑인 사무라이로 유명했던 야스케를 주인공으로 한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게임이다. 어쌔신크리드는 그동안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유명했으나, 실제 사무라이였는지 논란이 많은 야스케를 무리하게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일본에서도 역사 왜곡 등이 이슈가 되면서 도쿄게임쇼 출전이 취소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비소프트 공식 입장 발표
유비소프트 공식 입장 발표

더구나 최근 스컬앤본즈, 스타워즈 아웃로 등 유비소프트 신작들이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상황이다보니, 출시 전부터 논란도 많았고, 연이어 2번이나 출시가 연기된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가 제대로 된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시 연기 덕분에, 문명7, 용과 같이8 외전, 몬스터헌터 와일즈 등 대형 신작들과 출시 시기가 겹치는 것은 피했다는 점이다. 공식 발표처럼 이용자들의 피드백 덕분에 마무리 작업을 더 하기 위한 연기인지, 아니면 몬스터헌터 와일즈 등과의 정면 격돌할 자신감이 없었던 것인지, 오는 3월 20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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