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2기 방영, 넷마블 게임도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시너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회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2기가 지난 1월 5일 방영을 시작했다. 이에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방영과 시너지를 기대해 게임의 업데이트와 챔피언십 등의 이벤트를 준비해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1기는 넷플릭스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순위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이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톱 10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2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일 방영을 시작한 2기는 '그림자의 군주'의 힘을 손에 넣은 주인공 성진우가 병에 걸린 어머니를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생명의 신수'의 재료를 모으기 위해 새로운 싸움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기 첫 화가 공개된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며, 일본 아마존 프라임에서 1위에 등극했다. 한층 발전한 작화와 연출 등이 좋은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2025년 애니메이션 2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넷마블도 다양한 콘텐츠와 주목할 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12월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Ver 3.0 제주도 레이드'와 신규 스토리 등을 준비해 애니메이션과 시너지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Ver 3.0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메인 스토리 21~23챕터(노멀/하드 난이도)를 통해 제주도 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챕터에서는 던전 브레이크로 폐허가 된 제주도를 되찾기 위해 참전한 헌터들과 '개미왕'의 사투가 펼쳐진다. 특히 다른 국가의 헌터가 참여하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거대해지는 부분으로, 원작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부분이다.
제주도 레이드의 경우 원작 스토리 순서상 이번 2기 애니메이션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이야기로 보이며, 2기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팬들은 게임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이어 경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넷마블은 'Ver 3.0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 외에도 ▲팀 전체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신규 그림자 '베르' ▲그림자 '장군' 등급 추가 및 장군 등급에 따른 신규 스킬 ▲성진우 최대 레벨 95에서 100으로 확장 ▲성진우 신규 전직 '심연의 주인' ▲성진우 신규 SSR 무기 '금미호' ▲신규 업적 시스템 '도전의 발자취' ▲광휘의 공방 배수 플레이 시스템 ▲신규 축복의 돌 5종 ▲헌터 프리뷰 보상 상향 등의 업데이트를 준비해 게임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넷마블은 지난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이하 챔피언십)'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챔피언십은 앞서 국내에서 개최됐던 두 번의 대회에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대를 확장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챔피언십의 본선은 우리나라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시간의 전장 시즌 7'에서 포인트 1,000점 이상 획득한 이용자들에게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넷마블은 지난해 두 차례의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챔피언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