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터들에게 주는 선물~”, 발로란트 연말연시 10만 치트 계정 밴했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발로란트의 안티 치트 부문 책임자 필립 코스키나스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연말연시 10만 이상의 계정을 밴했다고 밝혔다.

필립이 공개한 이미지에는 24년 12월 22일부터 1월 13일까지 밴한 계정의 종류와 수가 새겨져 있다. 계정들은 매뉴얼(매뉴얼에 따른 수동 계정 밴), 모델(AI에 의한 자동 감지), 히치 하이킹(치트와 파티에 참여하는 계정), 치팅(치트 도구가 감지된 계정), 하드웨어(계정을 다시 만든 치터), 템퍼링(불법 게임 코드 변조) 등 총 6개의 기준으로 분류됐다. 통계상 하드웨어 밴 계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밴을 먹은 계정의 수는 1월 11일과 1월 13일, 연초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하루당 1만 개 이상의 계정을 밴해야 할 정도로 치터들이 기승을 부렸다. 필립은 “휴일 동안 발로란트 부정행위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쉬고 돌아온 만큼 이제 더 엄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돌아와서 그들(치터)에게 ‘선물’을 나눠주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필립 코스트키나스 X
필립 코스트키나스 X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