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5월 말 한국에서 스위치 2 전격 공개.. 킨텍스서 체험회 열린다

닌텐도가 '스위치 2' 출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닌텐도 코리아는 1월 16일 정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스위치 2'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스위치 2' 체험회를 진행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스위치 2'는 검은색 외형에 화면이 조금 커지고 우측 조이콘 뒤쪽에 추가적인 버튼이 할당된 모습이다. 기존에 몇 번 유출된 적이 있는 외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외에도 이 홈페이지에서는 전 버전인 '닌텐도 스위치'와의 하위 호환을 공식화했으며, 오는 4월 2일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발표하고,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체험회를 한다고 알렸다. 이용자들이 체험회에 응모하려면 닌텐도 어카운트가 필요하다.

닌텐도의 일정 공개에 따라 팬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체험회가 각 국가 중에 가장 늦어지는 5월 말인 만큼 "너무 늦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이 빠지지 않은 게 어디냐, 1차 발매국이긴 할 듯"이라며 기대를 내비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닌텐도 코리아가 오는 5월 25일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에 부스를 내고 출전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닌텐도 코리아는 플레이엑스포에 부스를 낸 후 상당한 만족감을 내비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실제 스위치 2 기기 실물을 선보이고, 그 다음주부터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회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