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모험의 탑', 신규 챕터 ‘얼어붙은 설산’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의 모바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에 신규 스토리 챕터 '얼어붙은 설산'과 신규 쿠키 ‘드라이스톤맛 쿠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얼어붙은 설산’에서는 겨울을 부르는 전사를 찾기 위한 용감한 쿠키 일행의 여정이 계속된다. 일행은 눈보라 속에서 얼음에 갇혀 있는 드라이스톤맛 쿠키를 구조하나, 그가 겨울이 지속되는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얼어붙은 설산에는 다양한 겨울 몬스터와 기믹이 존재한다. 거대한 얼음 분사기는 쉬지 않고 눈보라를 뿜어대며, 눈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따스한 돌 옆에서 몸을 녹여야 한다. 몬스터 ‘얼음 뿔꿈틀이’는 바닥으로 숨을 때 주변에 얼음 기둥을 만들고, ‘얼음꽃 정령’은 쿠키를 추적하는 얼음을 발사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보스 몬스터 ‘프로스티’는 얼음 마법과 냉기를 뿜어 눈사람 게이지를 축적하는 겨울의 정령이다. 프로스티는 체력이 일정량 이상 떨어지면 눈보라 속으로 사라지는데, 이때 맵 곳곳에 생성되는 화로를 활성화 후 근처로 유도해 약화시킬 수 있다.
대지 속성의 베기형 대미지 딜러 ‘드라이스톤맛 쿠키’도 추가됐다. '드라이스톤맛 쿠키'는 자신에게 따스한 온기가 되어준 스톤마을을 위해 겨울을 끝내러 설산에 올랐으나, 얼음 속에 갇힌 채 긴 세월을 보낸 쿠키다.
기본 공격 시 강력한 대검으로 적을 타격하며, 특수 스킬 ‘스톤 클리브’를 사용해 공중으로 도약, 대검으로 땅을 내려찍으며 적에게 피해를 준다. 궁극기 ‘앱솔루트 제로’를 사용하면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크라이오’ 상태에 돌입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모든 스킬과 공격이 강화된다. 패시브 스킬 ‘겨울의 숨결’은 적에게 가한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시킨다.
가볍고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모드 ‘캔디하키’가 오픈됐다. 3대 3 팀전으로 진행하는 에어하키 게임으로, 상대 골대에 퍽을 넣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한다. 부딪히는 벽의 색깔에 따라 퍽의 속도가 달라지며, 날아오는 눈덩이에 맞으면 쿠키가 눈사람으로 변하는 등 곳곳에 재미난 기믹이 등장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등급의 피규어를 수집하는 ‘피규어 도감’도 선보였다. 커먼부터 슈퍼 에픽 등급의 피규어는 뽑기를 통해서, 스페셜 등급의 피규어는 피규어 도감 수집 진행도를 채우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수행해 얻을 수 있다. 챔피언스 레이드, 길드 상점 등 상점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모은 피규어는 피규어 진열장에서 다른 이용자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