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빌게이츠 암호화폐 무쓸모, 빌게이츠가 만든 엑스박스도 무쓸모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암호화폐가 유용성이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자신의 자서전 '소스 코드: 나의 시작' 발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것인데요.

암호화폐의 유용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없다"라고 답변하며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게임 시장에는 게이츠가 유용성이 없다고 발언한 암호화폐 만큼이나 유용성이 떨어지는 물건으로 떨어진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빌게이츠가 MS 재직 시절 게임 시장에 선보인 '엑스박스' 입니다. 2001년 등장한 엑스박스는 벌써 4세대에 걸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경쟁하며 나름의 영역을 만들어갔는데요. 20년이 넘게 흐른 지금은 거의 아무 쓸모 없는 물건이 됐죠.

브로콜리가 나오면 초장을 찍어먹는 것처럼 기기는 게임패스 발사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엑스박스 최후의 보루 중 하나로 여겨졌던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마저 경쟁 업체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암호화폐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게임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는 것인데요. 암호화폐와 엑스박스 중 누가 먼저 더 '무쓸모'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빌게이츠 코인
빌게이츠 코인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