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차세대 HMI 개발 위해 유니티 채택

신승원 sw@gamedonga.co.kr

유니티(NYSE: U)는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이 차세대 차량 내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의 GUI 개발을 위해 유니티를 채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요타는 유니티의 기술을 HMI 개발 파이프라인에 원활하게 통합한다. 재작업 최소화 및 개발 과정 최적화, 데이터 관리 간소화 등을 통해 모든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GUI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디지털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의 이마이 다카시 총괄 프로젝트 리더는 “토요타의 개발 목표는 운전자, 차량, 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콕핏’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 수백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기타 부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첨단 3D 그래픽스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어 신입 엔지니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유니티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진정한 혁신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마이 다카시 리더는 “우리 엔지니어들이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며, 단기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된 점이 정말 놀랍다. 뿐만 아니라, 개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유니티와 협력하여 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니티의 알렉스 블룸 최고운영책임자는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 팀과 협력하여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로 차세대 HMI 경험을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의 기대치가 점점 진화하는 가운데, 유니티와 토요타는 운전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차세대 HMI 개발 위해 유니티 채택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차세대 HMI 개발 위해 유니티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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