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낭만의 시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온다

넷마블이 MMORPG 전성기이자 낭만의 시대로 꼽히는 2004년 작품 'RF 온라인'를 활용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연내 선보인다. 넷마블은 관련해 오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다양한 정보와 정식 출시일을 공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MMORPG다. 원작 'RF 온라인'은 2004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같은 해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함께 MMORPG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RF 온라인 넥스트 티징 영상
RF 온라인 넥스트 티징 영상

RF 온라인 넥스트 티징 영상
RF 온라인 넥스트 티징 영상

특히, 이 게임은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로 이루어진 3 종족이 서로 경쟁을 펼치는 것이 핵심으로 RvR 형식의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대규모 RvR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종족 간 대결이 중심인 게임이니 만큼 각 종족의 족장 역할도 중요했으며, 투표를 통해 선출된 족장들에게 연임 여부에 따라 최대 월 38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족장 월급제를 시행해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웹툰 배드 본 블러드
웹툰 배드 본 블러드

이번에 'RF 온라인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돌아오는 게임은 원작이 가졌던 세 종족 간 대결을 중심으로 원작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계승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전한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이 'RF 온라인 넥스트'의 매력적인 세계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배드 본 블러드'라는 이름의 웹소설과 웹툰을 준비해 매력을 알리고 있다. 웹소설은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연재되 완결됐으며, 웹툰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RF 온라인 바이오 슈트
RF 온라인 바이오 슈트

다른 게임의 특징은 바이오 슈트와 메카닉 장비 신기다.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아케인의 기술력이 집약되고 생체와 의복의 개념이 결합된 인공 신체 바이오 슈트를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는 원거리 화력에 치중한 '퍼니셔', 근거리 대인전에 치중한 '팬텀', 근거리 돌격에 치중한 '드레드노트', 원거리 전투에 치중한 '사이퍼', 전투 지원에 치중한 '테크니션', 근거리 방어력에 치중한 '인포서' 등 다양한 바이오 슈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슈트'는 강력한 전투 기능과 함께 비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비행의 요소를 더한 매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면 신기도 활용할 수 있다.

신기는 삼국이 개발한 압도적인 능력의 전투기기기로 메카닉 병기를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는 얼티밋 기어(Ultimate Gear)라고 불리기도 하며, 벨라토는 MAU, 아크레시아는 런처, 코라는 애니머스라는 이름의 신기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바이오 슈트와 메카닉 장비 신기를 활용한 대규모 RvR의 전략적인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연내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오는 12일 온라인 쇼케이를 통해 게임의 출시일과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12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넷마블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2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 예고
‘RF 온라인 넥스트’ 2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 예고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사인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 홍광민 총괄 PD와 넷마블 이다행 사업 본부장 등이 직접 등장해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 IP 세계관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한 티징 영상에 과거 'RF 온라인'의 오프닝 영상을 담아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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