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 딜리버런스2' 개발사 "스팀 모드 지원 발표"

체코의 게임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가 자사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의 공식 모드를 지원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 출시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2'는 15세기 중세시대 혼란했던 보헤미아 왕국을 배경으로 잔혹하고, 혹독한 사실적인 연출과 치밀한 스토리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출시 2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것은 물론, 게임 개발비용을 하루 만에 회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2025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하는 모드 지원을 통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오늘 자사의 SNS를 통해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의 스팀 버전에서 공식 모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팀 창작마당 등 정식 서비스 플랫폼에서 모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 역시 "게임의 콘텐츠가 많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우리 목욕탕에서 만나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