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나아질까? ‘명조’ 쿠로게임즈, 현지화 최적화를 위한 한국 지사 설립 추진 중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를 서비스하는 쿠로게임즈가 한국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명조는 지난 2024년 5월에 출시된 수집형 오픈월드 액션 RPG로,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탄탄한 액션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통일되지 않은 캐릭터의 말투, 철이 지난 유행어, 고유명사 번역 오류 등 한국어 번역 면에서는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으며 끊임없이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쿠로게임즈는 지난 14일 명조 공식 라운지를 통해 한국 지사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화의 품질을 올리고, 한국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쿠로게임즈는 한국 지사 설립에 앞서 한국 현지 전문가 및 이용자로 구성된 팀을 신설하고 다방면에서 현지화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로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명조를 계속해서 아껴 주신 만큼, 저희 역시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나아진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