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다시 우뚝 솟아 오른 '로스트 소드'
매주 한주의게임소식을 짧고 굵게 전달해드리는 한주의게임소식. 이번주는 다시 솟아 오른 '로스트 소드'의 상승세가 이슈였습니다.
위메이드 커넥트에서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로스트 소드’는 중세 카멜롯 전설 시대 판타지 왕국 소녀들의 인도자가 되어 모험을 펼치는 서브컬처 액션 RPG인데요.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6위에 입성하며, 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이 게임은 설 연휴가 진행 중인 1월 마지막 주 구글플레이 매출 5위까지 상승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다만 콜로세움의 다이아가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나, 마일리지 상품. 즉 천장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는 등 버그나 과금 부분에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업데이트로 수정했고,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다시 매출 5위에 올랐습니다. 서브컬처 게임이 매출이 떨어졌다가 다시 상위권에 오르는 건 원신이나 붕괴 스타레일, 니케 같은 서브컬처 흥행작들만 있었던 현상인데, 초반부터 이러면 로스트 사가의 장기 흥행도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해외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이른바 DTD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업데이트나 이벤트로 순위가 상승했던 게임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기존 인기 게임들이 다시 매출 상위권에 오른건데요. 일본은 카드를 교환하는 무시무시한 기능을 추가한 이후 매출이 끝없이 상승하고 있는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매출 2위를 유지 중이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핸콕 등 인기 여성캐릭터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 원피스 바운티러시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중국은 19일 ‘등불 축제’를 앞두고 이벤트를 가동 중인 ‘던파 모바일’이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정식 이벤트가 시작되면 다시 중국 시장에 파문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