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 그냥 재미만 있고 싶다!" 뜬금 PC 주의자 타겟이 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2'

동유럽의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킹덤 컴2'(킹덤 컴: 딜리버런스2)가 갑자기 반 PC(정치적 올바름) 게임으로 부각되는 중입니다.

이 게임은 15세기 동유럽 지방을 배경으로 사실적인 중세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로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요즘 게임들이 이상한 사상을 집어넣거나, 개연성 1도 없는 PC질로 인해 어디 하나 나사 빠진 것 같이 나오는 것과 다르게 순수하게 당시 보헤미아 지역을 그대로 구현했고, 온갖 콘텐츠로 꽉꽉 채운 재미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죠.

문제는 이 게임이 PC 주의자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는 건데요. 개발사의 출시전 인터뷰에서도 '성별과 인종 관련 문화전쟁에 지쳤다'라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었고, 개발 총괄을 맡은 다니엘 바브라가 과거 남성 유저를 옹호한 전적이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PC 요소가 들어가있지 않다. 뭐 이런 주장이죠. 실제로 몇몇 매채는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에 10점을 줘놓고, 이 '킹덤 컴2'에 6점, 7점을 주기도 했는데, 이 게임에는 동성애 요소도 있고, 흑인 캐릭터도 등장하거든요? 그것도 상당히 개연성있게요.

역사를 조금만 알아보면 15세기 동유럽에 동성애가 만연하고, 흑인들이 막 돌아다니는 그림이 더 이상한데. 뭐 PC 떄문에 역사조작이라도 하라는 건가요? 왜 사실을 말했는데도 욕을 먹고 있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 그냥 재미만 있고 싶다!" 뜬금 PC 주의자 타겟이 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2'
"아 그냥 재미만 있고 싶다!" 뜬금 PC 주의자 타겟이 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2'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