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일본 철권 대회를 휩쓴 한국인들! 국뽕이 차오른다!

일본 최대 규모의 철권 대회 중 하나인 철권 마스터컵 결승전에 한국인들끼리 결승에 올라왔네요. 일본인 해설자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냐며' 망연자실 합니다.

지난 2월 23일에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Tekken8 2025 Master Cup13 Grand Final 얘기인데요, 5대5로 팀배틀을 진행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으며 전세계 격투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결승전에 오른 한국 선수들의 게임 실력도 월등히 높아서, 전세계 철권 팬들이 혀를 내두르며 이 대결을 지켜봤네요.

이 마스터컵은 철권 5부터 진행된 유서 깊은 대회로, 일본에서도 두 번째로 큰 철권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명씩 팀을 짜서 최강을 겨루는 형태이며 '버추어 파이터' 쪽과 비교해보면 비트라이브와 비견될 정도로 큰 대회죠.

그런데 이 대회에서 수많은 해외의 강자들을 물리치고 한국 선수들이 결승에서 맞붙은 것이라 의미가 큽니다. 결승전에 올라온 한국인들은 치열하게 격돌했고, 결국 5대5로 마지막 대장전에 돌입했고요, 망자 선수가 DRX의 로우하이 선수를 쓰러뜨리며 최종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한국 철권계가 그동안 해외에 밀리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내준 게 아닌가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또 압도적인 철권 세계 최강국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