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의 신생 e스포츠 대회 ‘퍼스트 스탠드’ 롤파크서 개막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를 개최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퍼스트 스탠드'는 5개 지역 LOL 프로 리그를 대표하는 우승 팀이 출전하여 피어리스 드래프트 형태로 대결하는 새로운 국제 LOL e스포츠 대회다. LCK에서는 지난 2월 23일(일) 막을 내린 LCK CUP(LCK컵)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대표로 출전한다.

여기에 LPL과 LTA에서는 항상 강팀으로 불리던 탑 e스포츠와 팀 리퀴드가 출전한다. 여기에 LEC와 LCP에서는 카르민 코프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이변을 일으키며, 퍼스트 스탠드에 합류했다.

퍼스트 스탠드는 10일(월) 팀 리퀴드와 카르민 코프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는 10일 두 번째 경기에 나서며 탑 e스포츠와 첫 경기를 치르고, 11일(화)에는 휴식을 취한 뒤 12일(수)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3일(목) 카르민 코프, 14일(금) 팀 리퀴드와 대결한다.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는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최하위에 머문 한 팀은 탈락하며 네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날인 15일(토) 승리한 두 팀은 16일(일) 결승전에서 퍼스트 스탠드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퍼스트 스탠드의 총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본선 직행권이라는 특전이 제공된다.

퍼스트 스탠드
퍼스트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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