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게임특위 출범식 참석한 이재명 대표, '나도 갤러그 세대'

더불어민주당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게임특별위원회 출범식에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급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출범식에 참여해 게임특별위원회 출범을 축하했으며, 인사말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갤러그를 좋아했는데, 너무 잘해서 오락실 주인이 돈을 주고 나가라고 한 기억이 있다. 지금은 정치인을 하고 있지만 게임하고 인연이 많은지 성남 시장할 때도 분당 지역에 게임사들이 몰려 있어 게임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며, "국내 게임산업이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함께 4대 중독 물질로 묶여서 많은 규제가 있다보니, 이제는 선두 그룹에서 밀려 중국에게도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게임 산업은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여유 시간이 늘어나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다. 민주당은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서,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의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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