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100억 원 규모 코인 바이백 추진

위믹스 팀은 최근 발생한 플레이 브릿지 자산 탈취 사건에 따른 시장 영향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 바이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믹스 팀은 이번 바이백을 통해 위믹스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탈취된 위믹스 수량은 총 8,654,860개로, 2025년 2월 28일 오전 10시(KST) 기준 코인마켓캡 가격(1,011원)을 적용했을 때 약 87.5억 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위믹스 팀은 여기에 추가로 12.5억 원을 더해 총 100억 원 규모로 바이백을 시행할 예정이다.

매수 방식은 시간 가중 평균 방식(Time Weighted Average Price Order, TWAP)과 거래량 가중 평균 방식(Volume Weighted Average Price Order, VWAP)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시장 상황에 맞춰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조합해 보다 효과적인 매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이백은 최대 1년(365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시장 변동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시 일정은 사전 공지되지 않는다. 진행이 시작되면 별도로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며, 바이백 종료 후에는 최종 바이백 수량과 보관 지갑 주소를 포함한 결과 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 팀은 3월 21일 완료를 목표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안 재점검과 전면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 브릿지 이슈의 충격을 빠르게 회복하여 서비스와 생태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바이백 추진
위믹스 바이백 추진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