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다시 상승세 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월의 셋째 주. 게임 시장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상승세가 이슈였다.

지난 20일 신규 등급 필드와 신규 장비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미르'는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급상승. 구글플레이 매출 5위까지 다시 상승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붕괴: 스타레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 19일 신규 캐릭터 마이데이를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은 매출이 다시 상승해 일본 및 중국 매출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다시 PC방 순위 2위 탈환한 ‘배그’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3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펄어비스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PC방 순위 2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2일부터 8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인 ‘배그’는 지난 19일 개발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하여 신규 탈 것 및 아이템 추가,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 맵에 지형 파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배그’는 기존 상위권 게임들의 PC방 사용량이 20% 가까이 하락한 것과 달리 9%대로 선방했고, PC방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2위에 다시 올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신규 레더 시즌의 재미를 톡톡히 봤다. 지난주 레더 10시즌을 도입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주 연속 점유율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 PC방 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다시 상승한 ‘이미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이미르의 상승세가 이슈였다. 지난 20일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미르’는 신규 장비 ‘타른 헬름’ 및 ‘우트가르트 요새’에 엘리트 등급 필드를 추가하여 56레벨 몬스터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여기에 출석 이벤트 2종을 비롯한 인 게임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한 ‘이미르’는 매출 순위가 댜시 상승.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오르며, 다시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 지난 19일 에기르 서버 첫 공성전 진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 게임 이벤트를 진행. 매출 10위 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안드로이드 봇 이용자 차단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슈에 오른 로블록스가 여전히 10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붕괴: 스타레일’의 작은 불꽃과 여전한 인기 게임들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국가별로 기존 인기 게임들이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었다.

이중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신규 캐릭터 ‘마이데이’를 선보인 이후 매출이 소폭 상승하여 일본 매출 2위, 중국 매출 8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 주목을 받았다.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은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4주년을 기념한 4차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상승했고, 신규 로스터 및 선수 카드 업데이트를 진행한 코나미의 ‘e풋볼’과 ‘프로야구 스피리츠A’가 나란히 매출 TOP 5에 진입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원일점’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2종을 선보인 ‘소녀전선2: 망명’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치열한 봄맞이 업데이트 경쟁이 시작된 모양새다.

중국은 국내에서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한 니키의 여성 시뮬레이션 게임 ‘연여심공’(恋与深空 / 국내명 러브 앤 딥스페이스)가 신규 5성 캐릭터 및 이벤트 도입과 함께 대대적인 출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신규 총기 업데이트를 진행한 텐센트의 ‘천월화선 모바일’(크로스파이어)가 5위를 기록 중이며, 7위 자리를 유지하던 ‘던파 모바일’이 20일 신규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 ‘나루토’(火影忍者)에 밀려 10위까지 내려갔다.

미국은 최근 나이언틱의 게임 부분 이슈로 큰 주목을 받은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매출 3위로 내려갔고, ‘포켓몬 카드 게임 배틀’, ‘포켓몬 GO’가 10위권에 나란히 안착해 여전한 미국 내의 포켓몬 파워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