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몬헌 와일즈'가 이것도 살리네? 몬헌 영화 스트리밍 상승 중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인기가 망한 영화도 살려내는 걸까요? 몬헌 와일즈 출시 이후 영화 몬스터헌터의 스트리밍 순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2월 28일 출시된 '몬헌 와일즈'는 출시 전부터 메타크리틱 점수 90점(PS5 버전)을 달성하면서 기대를 모으더니 출시 3일 만에 800만 장을 팔아치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인데요.

이 몬헌 와일즈의 인기 덕분일까요? 몬헌 팬들에게는 흑역사로 취급받으며 '그런 영화 없습니다'라는 이야기까지 듣는 영화 '몬스터 헌터'의 스트리밍 차트가 게임 출시 이후 서서히 상승 중입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몬스터 헌터'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유명한 밀라요보비치가 출현한 작품인데요. 게임을 단 한번도 플레이해본 적 없는 듯한 스토리 라인부터 어설픈 원작 코스프레에 몬헌의 핵심인 무기가 총으로 바뀌는 등 아주 총제적인 난관 그 자체인 영화였습니다.

그냥 괴물 사냥하는 팝콘무비였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이지만, 몬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영화다보니 원작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로튼 토마트 지수에서 '썩토'(썩은 토마토)를 받고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망했다라고 부르기 충분한 이 몬스터헌터 영화는 '몬헌 와일즈'의 출시 이후 스트리밍 차트가 상승 중인데요. 미국의 OTT 서비스인 훌루에서 상위 15개 작품 중 3위까지 올랐고, 판권을 가진 OTT 서비스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성공한 게임이 망한 영화도 다시 살려내는 그런 현상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 같네요.

'몬헌 와일즈'가 이것도 살리네? 몬헌 영화 스트리밍 상승 중
'몬헌 와일즈'가 이것도 살리네? 몬헌 영화 스트리밍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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