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8년의 세월을 거친 그 게임의 등장!" 모습 드러낸 '마비 모바일'

이번 주 게임 시장은 서비스 2004년생 동갑내기 장수 온라인게임들의 IP(지식 재산권) 신작이 시장을 뒤흔들었다. 바로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하 마비 모바일)이 그 주인공.

먼저 지난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RF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직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8년의 세월을 거친 '마비 모바일'의 출시 소식도 이슈였다. 지난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 모바일'은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의 IP(지식 재산권)을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출시 이전부터 여러 가지 의미로 이슈를 불러일으킨 '마비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3월 3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3월 3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PC 온라인게임 소식] '카잔' 출시 영향인가? 급상승 기록한 '던파'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3월 3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20일부터 ‘따뜻한 봄날의 PC방 이벤트’와 게토 PC방 컬래버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 ‘던파’는 신규 던전 ‘무한화서’ 업데이트의 효과까지 더해지며, 사용량이 급상승. PC방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던파의 IP를 활용한 AAA급 하드코어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오늘(28일) 출시 이후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며, 이와 관련된 컬래버 이벤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던파’의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PC방 출석 및 접속 이벤트를 진행 중인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11.5% 사용 시간이 증가했으며, ‘콜라보 펭귄의 따뜻한 남극 나기 2탄’ 이벤트와 A매치 기념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 ‘FC 온라인’이 PC방 순위 3위까지 진입했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장수 IP의 반란! ‘RF 온라인 넥스트’와 ‘마비 모바일’의 돌풍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두 장수 온라인 IP가 파란을 일으켰다. 먼저 지난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수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 그리고 용병처럼 각 국가에 기여하면서 공헌도를 쌓을 수 있는 경쟁 시스템과 육성 콘텐츠 등 의외의 재미를 보여주며, 초반 이슈를 극복. 매출 1위를 기록한 만큼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RF 온라인 넥스트
RF 온라인 넥스트

8년 동안 담금질 끝에 출시된 ‘마비 모바일’의 출시 소식도 이슈였다. 지난 27일 정오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나크' 김동건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지휘하여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마비노기의 감성을 주력으로 내세운 이 게임은 채집, 낚시, 요리, 가공 제작,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과 캠프파이어, 음식 나눠 먹기, 합주, 댄스 등의 소셜 콘텐츠가 모바일로 구현하여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던파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던파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중국 시장 1위 되찾은 ‘던파 모바일’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중국 ‘던파 모바일’의 앱스토어 매출 1위 재탈환이 눈길을 끌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6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선물 패키지 ‘매직 섀도우 팩’을 추가하고, 신규 던전 원시 재단과 주간 던전 및 대대적인 캐릭터 밸런스 조절, 신규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이 업데이트 이후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급상승하여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대다수의 로컬 마켓에서 매출 1위 자리를 되찾는 등 중국 내 던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은 지난 27일 ‘리자몽 ex’, ‘루카리오 ex’, ‘파치리스’ 등 색이 다른 포켓몬을 처음으로 선보인 신규 테마 확장팩 ‘샤이닝 하이’을 선보인 포켓몬컴퍼니의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드래곤볼 컬래버를 진행 중인 ‘드래곤퀘스트 워크’가 2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1억 다운로드 돌파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포노스의 ‘냥코 대전쟁’이 오랜만에 매출 10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은 ‘던파 모바일’의 1위 등극으로 기존 게임들의 순위가 한 단계씩 하락했으며, 최근 올스타전 스코어로 큰 주목을 받았던 NBA의 정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텐센트의 스포츠 게임 ‘NBA 2K’(중국명 美职篮全明星)가 매출 1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포켓몬의 인기가 높은 미국의 경우 신규 확장팩 효과로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초사이어인 각성4 이벤트를 선보인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Z 레전즈’가 8위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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