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닌텐도 스위치2 한국이 가장 싸다. 그런데 못 산다?

지난 2일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에서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2 가격이 일본 내수판과 해외판이 달라 이용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어만 제공되는 일본 내수판은 49,980엔(약 49만원)으로 판매되지만 해외판은 그보다 20만원 정도 비싸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물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비싸다는 의견이 대두된 것인데요.

여기에 관세 영향으로 사전예약이 연기된 미국에서는 100만원에 육박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이용자들은 다른 국가 이용자들 보다 불만의 목소리가 작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닌텐도 스위치2 해외판 가격이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한국 닌텐도 스위치2 가격은 648,000원으로, 449.99달러(약 66만원)인 미국(관세미포함), 469.99유로(약 75만원)인 유럽, 395.99파운드(약 74만원)인 영국보다 싼데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해외판 가격인 69,980엔(약 70만원) 보다도 싸게 나왔습니다.

또, 마리오 카트 월드와 본체가 합쳐진 세트의 국내 판매 가격이 688,000원으로 공개됐는데요. 이는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마리오 카트 신작 게임까지 같이 사도, 다른 국가에서 본체만 사는 것보다 싼 가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에 대한 불만은 적은 대신, 오히려 한국 물량이 다른 나라에 역수출되어 물량이 부족해지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마리오 카트 신작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프랜차이즈 게임이 공개되지 않은 닌텐도 스위치2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닌텐도 스위치2 한국이 가장 싸다. 그런데 못 산다?
닌텐도 스위치2 한국이 가장 싸다. 그런데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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