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2024년 매출 435억원... "당기순손실 5배 감소"

라인게임즈가 2024년 자사의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2024년 매출은 4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61억 원이다.

특히, 당기순손실의 경우 지난해 1,800억 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5배 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니즈게임즈 지분 전량을 매각 및 제로게임즈와 레그스튜디오, 스튜디오발키리 등의 종속 자회사를 대거 정리하며, 조직 개편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게임즈는 2025년 신작을 통해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유명 IP를기반으로 개발된 3매치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필리핀, 캐나다 소프트론칭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PC 패키지 타이틀인 '엠버 앤 블레이드'도 첫 공개 후 이용자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로 시연 버전 공개 후 내년도 글로벌 스팀 발매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

라인게임즈의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초 체력 다지기와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와 '엠버 앤 블레이드' 등 신작 준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인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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