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400명 해고, “타이탄폴 신작도 완전 취소”

신승원 sw@gamedonga.co.kr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300~400명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개발 중이던 ‘타이탄폴 신작’도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EA는 에이펙스 레전드 플레이어 감소와 드래곤 에이지 및 피파 타이틀의 저조한 매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300명에서 400명 사이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개발, 퍼블리싱, 품질 관리(QA)는 물론, 고객 지원과 마케팅 부서를 포함한다. 특히, EA 산하 스튜디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약 100명이 해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구조조정으로 인해 ‘타이탄 폴’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던 탈출 슈팅 게임, 코드명 'R7'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래를 향한 집중력을 강화하고자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서 물러서기로 했고, 에이펙스 레전드와 스타워즈 제다이 팀에 대한 일부 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영향을 받은 모든 팀원에게 감사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EA
EA
사진은 타이탄폴2
사진은 타이탄폴2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