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계 괴물이 움직인다, 어마어마한 기계동력 생물들!
철컥, 철컥.. 덜컹.. 스팀펑크 세계관이 현실과 맞닿은 느낌입니다. 온갖 기묘한 생물들이 철로 만들어져서 움직입니다. 좀 섬뜩한 느낌도 들고,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냥 절로 쩐다~ 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옵니다.
기묘한 디자인의 생물들, 책을 읽는 마녀의 모습이기도 하고, 혹은 바다 속 아귀의 모습이거나 시일라칸스, 거미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부 정해진 패턴대로 움직이는데, 기기 아래를 보니 톱니 바퀴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기만 넣어주면 이 톱니바퀴 동력으로 계속 레일을 다라 정해진 움직임을 내는 것이죠.
그런데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고 예전 녹슨 철 느낌으로 각종 동화나 영화 속에서 살아 숨실 것 같은 기묘한 디자인이 모여 있으니 세계관에 확 사로 잡힙니다.
기묘한 표정의 고양이나, 우스꽝스러운 별, 나뭇잎 병정 같은 모습을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살짝 비틀어서 실사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디자인 그대로 게임으로 등장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중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사람 크기 만한 백악기 디자인의 거대한 곤충의 모습을 한 녀석입니다. 눈을 빛내며 철컥 철컥 소리내 움직이더니 갑자기 퍽하고 내려앉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스팀펑크 세계관을 가진 게임들이 갑자기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