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으아아아! 당하는 사람 더 빡치게 만드는 도발 기술들!!
진 것도 억울한데, 도발까지 당하니 분노가 곱하기가 됩니다! 원래 도발이라는 것이 상대방을 열받게 만드는 기술이긴 하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멘탈이 바사삭 나가기 마련이죠.
캡콤에서 SNK와 기싸움하면서 만든 캐릭터 '히비키 단'. 이 캐릭터에게 도발기를 당하면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개그 캐인데다, 기술도 우스꽝스럽거든요. 그런 캐릭터에게 맞은 것도 억울한데, 도발기가 너무 너무 약을 올립니다. 보기만해도 짜증나죠?
'아랑전설' 시리즈의 원조 캐릭터 죠 히가시의 도발도 상상초월이죠. 초창기 죠 히가시의 도발은 원래 상대방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하는 멋진 도발이었는데.. 킹오파 97과 98에서 갑자기 바지를 내리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체력이 적을때 쓰면 '에라이 내 엉덩이나 봐라. 이판 포기한다' 이런 식으로 의도될 수 있고, 체력이 많을때 쓰면 '넌 내 상대가 안돼' 이런 의도가 될 수 있어 도발계의 만능이라고 불리웁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춘리의 도발기도 심각하죠. 춘리는 한손을 앞으로 뻗어서 하하하 웃는 기술인데, 문제는 여기에 타격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 체력이 거의 없을때 앞에서 도발기를 쓰는데, 잘못하면 도발기에 맞아죽죠. 그러면 정말 손이 부르르 떨립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게임대회의 도발도 무섭죠. 한국의 대표 격투 게이머 중 한 명이었던 '풍림꼬마'! 옛날에 에보에 나갔던 풍꼬는 웃통을 벗어던지기로 유명했죠. 워낙 게임 실력도 좋고 도발도 잘 응대해서 화제가 되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