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PS5 게임가격 떨어질까? 글로벌 소송에 휘말린 소니

신승원 sw@gamedonga.co.kr

"디지털로 다운받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은 물리적 디스크 보다 약 47% 더 비쌉니다", "또 소니는 자사 게임기 보유자가 PS스토어를 통해서만 디지털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대량피해 및 소비자 재단'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디지털 게임의 경우에는 인쇄 비용이나 운송이 없기 때문에 소니의 비용은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은 매우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겁니다.

재단은 소니가 이러한 독점적 행위로 유럽 및 네덜란드의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부터 네덜란드 소비자의 피해액이 무려 4억 3500만 유로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소송은 영국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영국의 소비자 권리 전문가인 알렉스 닐은 지난 2022년 8월에 소니를 상대로 영국 소비자 약 900만 명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영국 경쟁 항소 재판소에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는 소니가 영국 PS 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한 것을 문제 삼았는데요, 소니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제품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두 소송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네요. PS5 게임 가격은 과연 떨어질까요?

PS5 게임가격 떨어질까 글로벌 소송에 휘말린 소니
PS5 게임가격 떨어질까 글로벌 소송에 휘말린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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