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글로벌 거래소 MEXC 상장...4일 거래 시작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의 크로쓰(CROSS)가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된다.

MEXC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크로쓰 상장 소식과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크로쓰는 7월 4일부터 USDT 거래쌍으로 거래가 개시된다. 입금은 즉시 가능하며 정확한 거래 시작 시각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크로쓰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겟과 바이낸스 알파, 쿠코인에 상장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MEXC 상장 소식을 공유하며 “Who's next fr?(다음은 어디일까?)"라는 메시지를 남겨 향후 추가 거래소 상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넥써쓰는 오픈게임재단과 포괄적 운영 대행 계약에 따라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오픈게임재단이 발행한 동명의 토큰 '크로쓰($CROSS)'는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쿠코인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오는 7월 4일부터 정식 거래가 시작된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기업이 비트코인을 '회사 자산'으로 보유한다면, 이는 투자인가? 아니면 재무 전략인가?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이 질문에 '트레저리(Treasury)'라는 답을 내놓기도 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업의 자산 운용 방식에 대해 "진정한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이라면 트레저리 전략(Treasury Strategy), 즉 자산 운용 전략으로 50% 비트코인(BTC), 50% 스테이블코인(또는 동등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재무적 안정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는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각국 주요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자산의 일부로 보유하는 'BTC 트레저리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가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이 이끄는 이 회사는 2020년부터 기업 자산을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전환해 현재까지 약 59만개 이상을 보유 중이다. 이는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트코인트레저리넷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11,50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잭 도시가 창업한 미국 블록은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해 현재 8,584개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호텔개발사였던 메타 플래닛은 회사의 전략을 비트코인 트레저리로 정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를 전략 고문으로 영입해, 오는 2027년까지 21만개의 비트코인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쓰 MEXC 상장
크로쓰 MEXC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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