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뜨거운 열기만큼 달아오른 게임 시장

신승원 sw@gamedonga.co.kr

매주 한주의 게임 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해 드리는 한주의게임소식. 이번주는 여름 업데이트 경쟁으로 불타오른 게임 시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게임은 바로 드래곤볼 IP였는데요. 반다이남코에서 서비스 중인 '드래곤볼 레전즈'와 드래곤볼Z 폭렬 격전 이렇게 두 작품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먼저 '드래곤볼 레전즈'는 거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초사이어인 손오공'과 '최종 형태 프리저: 풀파워'라는 두 울트라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는데요. 여기에 7주년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미국에서 매출 최상위에 진입했습니다.

또, '드래곤볼Z 폭렬격전'은 '초사이어인 갓 SS 손오공', '블랙 오공'이라는 또다른 치트키를 사용한 '도캉 페스×전설 강림제'에 힘입어 일본 매출 3위까지 올라갔죠.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IP는 포켓몬 이외에 드래곤볼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파워가 막강한데, 특히, 일본에서는 드래곤퀘스트 워크가 또 10위권에 진입하면서 故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참여한 작품 3개가 상위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중국 역시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가장 의외의 작품은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모바일'이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33.0 업데이트를 진행한 하스스톤은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중국 앱스토어에서 무려 8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지금이야 순위가 좀 많이 내려갔지만, 다른 게임도 아니고 하스스톤이 다시 부활했다는 소식에 중국 현지에서도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스팀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있는 작품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도 상위권에 진입했는데, 이 게임이 스팀 사용량 동접자가 평균 9만 8천 이상을 기록 중인 게임이라 본진인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네요.

25년 7월 2주차 한주의 게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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