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너무 너무 치욕적인 게임 속 X침 기술들!
게임에는 정말 치욕적인 기술들이 많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치욕적인 기술이라고 하면 꼭 빠지지 않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X침입니다.
가장 유명한 게임 속 X침 캐릭터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파우스트 입니다. 요상한 빵봉투를 쓰고 나온 이 캐릭터는 기묘한 무자격 의사 캐릭터인데요, 2미터 82센치의 키에 초대형 메스를 휘두르며 가끔 철학적인 대사를 내뱉은 개성파 광인이죠.
이 캐릭터의 필살기가 바로 X침인데, 연출도 의외로 너무 멋있고.. 당하는 캐릭터들의 당황하는 얼굴이 길티기어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지목될 정도입니다.
두 번째는 유저 팬메이드 게임이면서 엄청 방대해진 '뮤겐'의 칸쵸맨입니다. 원래는 쿵푸맨이라는 캐릭터로, 다양한 쿵푸 기술을 쓰는 스탠다드한 캐릭터였는데요, 이 쿵푸맨이 X침을 주무기로 하는 칸쵸맨으로 개조되면서 온갖 X침을 난무하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죠.
순간이동을 하고 상대편 뒤쪽으로 워프해서 구사하는 X침은 보기만 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마지막은 지난 2001년에 국내 타프시스템에서 만든 '붕가붕가' 게임이 있습니다. 타프시스템은 원래 낚시광이라는 게임을 만든 회사인데요, 오프라인으로 X침하는 게임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었죠.
게임 방법은 사기꾼, 배신녀, 고리대금업자, 제비 사치부인 등 8명의 캐릭터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여, 준비된 손 모양의 기구를 잡고 엉덩이를 찌르는 형태입니다. 찌르는 힘의 세기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이 바뀌는데... 어떻게 이걸 현실화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