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텐센트 분쟁의 중심 ‘호라이즌’ 시리즈, 전 세계 3,800만 장 돌파

신승원 sw@gamedonga.co.kr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게릴라 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호라이즌(Horizon)’ 시리즈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800만 장을 돌파했다.

해당 수치는 최근 텐센트와의 법적 분쟁으로, 소니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공개됐다. 2023년 4월 공개된 판매량이 3,270만 장이었던 만큼, 약 1년 3개월 만에 시리즈가 530만 장 더 팔린 셈이다.

한편, 소니는 자사의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도 돌입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6월 28일, 소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중국의 대형 게임사 텐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와 ‘파이프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Light of Motiram’이 ‘호라이즌’ 시리즈의 핵심 요소(기계 생명체를 기반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활과 창이 주 무기인 여성 주인공 등)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호라이즌 시리즈가 3800만 장 이상 팔렸다
호라이즌 시리즈가 3800만 장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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