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애니메이션 오나? 카도카와, 세키로 애니메이션 도메인 등록
오랜 시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 애니메이션이 실제로 제작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sekiro-anime.jp라는 도메인이 등록되면서 정식 발표가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해당 도메인은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의 모회사인 일본의 미디어 대기업 카도카와(Kadokawa)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소는 세키로 애니메이션 전용 사이트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애니메이션 제작 정보를 정확히 예측한 유출가 Oecuf는 이번 세키로 애니메이션의 제작사로 Qzil.la를 거론한 바 있다. Qzil.la는 신생 스튜디오로, 기존 TV 시리즈 제작 경험은 없으나 ‘지옥락’의 오프닝과 ‘체인소맨’의 엔딩 영상 등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아직 본격적인 시즌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세키로 애니메이션 역시 풀 시즌보다는 단편 혹은 중단편 형식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세키로는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1500년대 후반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