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모바일도 체급 차이가?" 실력 보여준 장수 인기작들

신승원 sw@gamedonga.co.kr

매주 한주의 게임 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해드리는 한주의 게임소식. 이번주는 치열한 여름 경쟁 끝에 높은 체급으로 실력 차이를 보여준 장수 인기작들의 선전이 눈에 띄였습니다.

먼저 국내는 여전히 '또니지' 리니지M이 매출 1위를 유지 중인데요. 여기에 올해 출시된 게임으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마비 모바일과 시프트업의 니케 그리고 카겜의 오딘이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듯 보면 순위가 바뀌기는 하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물론, 얼마전 여름 방학을 맞아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티셔츠 한장에 6만원, 후드티 하나에 10만 원을 넘기며 우리 부모님들의 통장을 위협한 로블록스가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해외는 한국보다 인기작들의 위치가 더 단단합니다. 일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기간 한정 픽업 이벤트와 오프라인 카드 & 일러스트 판매, 인기 작가들의 축전까지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페이트가 다시 1위를 차지했고, 코나미의 ‘e풋볼’ 원피스, 드래곤볼 등 장수 인기 IP를 사용한 게임들이 10위 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매출 순위가 바뀌지를 않는데, 이 와중에 미궁 속 괴물을 피해 유물이나 장비를 회수해 나온다는 ‘초자연행동조’(超自然行动组)가 매출 10위권에 들어왔는데, 이 게임을 보면 정말 리썰컴퍼니, R.E.P.O. 같은 게임과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이런거 보면 역시 중국도 변하질 않는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PC방을 보면 넥슨의 신작 슈퍼바이브가 처음으로, 12위에 올랐는데요. 이 게임이 넥슨이 엄청나게 밀어줬는데도, OBT만 1년 가까이 한 게임이었는데, 정식 서비스와 함께 곧바로 사용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과연 이 성과가 오픈빨인지 아니면 장기 흥행의 전조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네요.

25년 8월 1주차 한주의 게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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