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오징어 게임' 섬 퍼블리싱 지원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와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로 제작된 '오징어 게임' 섬의 퍼블리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x 오징어 게임 키아트
포트나이트 x 오징어 게임 키아트

크리에이터는 오징어 게임 에셋을 활용해 제작한 섬을 포트나이트 생태계에 공개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팬들은 오징어 게임 에셋을 활용한 다양한 섬에서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퍼블리싱 지원과 함께 UEFN 전용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포트나이트 스타일로 재탄생한 '포트나이트 x 오징어 게임 인형'이 추가됐으며, '아나운서', '영희', '진행 요원', '딱지남'의 한국어와 영어 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도중 팀원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소셜 플레이 툴'도 제공된다.

포트나이트, ‘오징어 게임’ 섬 퍼블리싱 지원)
포트나이트, ‘오징어 게임’ 섬 퍼블리싱 지원)

오징어 게임 IP를 소유한 넷플릭스는 플레이어들이 오징어 게임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트나이트 디스커버(Discover)에 '오징어 게임 전용' 섹션을 신설했다. 플레이어는 해당 섹션에서 원하는 오징어 게임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섬은 '에픽의 선택' 섹션에 선정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섬을 추천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UGC 게임 개발사 벌스워크(Versework)는 오징어 게임 에셋을 활용한 2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 팀 데스매치'는 오징어 게임 배경의 전장에서 진행되는 팀 데스매치 모드로, 먼저 50킬을 달성한 팀이 승리한다. '세모 시뮬레이터'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탈락자를 처리하는 세모 병정의 역할을 플레이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이다.

벌스워크, '오징어 게임 팀 데스매치'
벌스워크, '오징어 게임 팀 데스매치'

한편, 포트나이트는 지난 6월부터 UEFN과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오징어 게임 에셋을 제공해왔다. 크리에이터는 '위장 장치', '스킬 판정 상호작용 장치', '휴대용 아이템 생성 장치', NPC 등 다양한 오징어 게임 기능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섬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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