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텐센트의 게임 AI! 사진 한 장으로 플레이 가능?ㄷㄷ

중국 텐센트가 ‘훈위안 게임 크래프트’라는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단 한 장의 이미지를 넣으면, WASD 같은 키 입력에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며 게임 속을 탐험하는 듯한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인데요.

사막 지역의 공간, 아기자기한 방 등을 실제 게임 속에서처럼 둘러보듯 움직일 수 있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원리를 살펴보면,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을 액션 인코더가 처리해 카메라 궤적으로 바꿔주고, AI가 장면을 이어붙여 연속적인 영상을 합성하는 방식입니다. 또 ‘하이브리드 히스토리 컨디셔닝’이라는 기법으로 이전 프레임을 참조해, 긴 영상에서도 부드럽고 일관된 장면을 유지하죠.

물론 한계도 있습니다. 실제 게임 엔진처럼 상호작용까지 구현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플레이 영상을 흉내내는’ 수준이기 때문에 충돌, 파괴, NPC와 대화 같은 물리적 변화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누구나 쉽게 고퀄리티 게임 그래픽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술의 진화가 무섭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