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유저들 토익 공부 시키기 시작한 추억의 달리기겜 근황ㅋㅋ
추억의 달리기게임, 테일즈런너 기억나시나요? 2005년에 출시해서 벌써 20년이 된 레이싱게임인데요. 게임이 이렇게 오래되다 보니, 어릴 때부터 달리던 유저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고, 취업 준비하는 취준생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사가 아예 유저들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맵 ‘달려라 토익’이 업데이트됐는데, 여기서는 달리면서 실시간으로 출제되는 토익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답을 고르면서 맵을 완주하는 방식인데, 되게 신박하네요. 문제 난도도 제법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게 해커스랑 직접 협업한 콘텐츠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토익 외에도 한국사, 한자, 컴퓨터 활용능력, 일본어,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분야 문제도 풀 수 있어요. ‘도전 스펙왕’이라는 모드도 따로 있어서, 게임 접속 후 언제든 자율학습이 가능하고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실전 시험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 먹은 유저들 취업률까지 챙겨주는 게임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아~ 엄마! 게임하는 게 아니라 취준 중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