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 노사협의회 구성 추진… "투명한 기업문화·ESG 경영 강화한다"
모바일 게임 제작사인 슈퍼캣이 노사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각 3명 이상으로 꾸려지고,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정기적으로 협력하여 회사의 발전과 근로조건 향상 등을 논의하는 법적 협력의 기구다.
앞서 지난 22일 슈퍼캣은 노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총 3인으로 구성된 슈퍼캣 노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근로자위원 선출 방법 및 일정을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슈퍼캣은 이번 노사협의회 출범을 통해 ESG 경영 강화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슈퍼캣은 지난 2025년 4월 18일 '슈퍼캣 2.0' 비전 선포 이후로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조직 내 신뢰를 회복하여 개발 역량을 고도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노사협의회 구성은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슈퍼캣 김원배 대표이사는 "노사협의회는 슈퍼캣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슈퍼캣은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임직원 및 노사협의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