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간 서비스되던 ‘심즈 모바일’, 내년부터 서비스 종료

신승원 sw@gamedonga.co.kr

EA가 7년간 운영해 온 모바일 시리즈 ‘심즈 모바일(The Sims Mobile)’의 서비스를 내년 1월 종료한다.

EA는 21일 심즈 모바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7년간 50회가 넘는 업데이트를 거쳐 심즈 모바일이 마지막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2026년 1월 20일 오후 1시 59분(UTC) 이후에는 게임을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심즈 모바일은 10월 21일부로 인앱 결제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또한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UTC)부터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되어 신규 이용자는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기존 이용자는 종료 시점까지 접속할 수 있으며, 남아 있는 게임 내 화폐와 티켓은 2026년 1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A의 관계자는 “심즈 모바일에 쏟아주신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장이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모든 이용자가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EA는 심즈 시리즈의 차기작 ‘프로젝트 르네’를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르네는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준 인생 시뮬레이션이다.

심즈 모바일
심즈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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