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국 게임도 대놓고 나오네! ‘스텔라 소라’ 손가락 논란에 사과

중국 게임사 요스타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스텔라 소라’에서 손가락 이슈가 발생해 논란이 일자,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신규 출시 예정인 캐릭터 ‘후유카’의 모션에서 특정 이념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손가락 모양이 등장한 것인데요.

그동안 일부 게임에서는 특정 이념을 상징하는 손가락이나 이미지를 은근슬쩍 숨겨두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들이 일일이 찾아내곤 했는데요. 스텔라 소라는 아예 “대놓고 보여준 수준”이라는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런 모습에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요스타는 SNS와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개발진은 “특정 모션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해당 모션은 특정 사상과 전혀 무관한 외국 국적 아티스트가 작업한 장면”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어 “‘스텔라 소라’는 어떤 사상이나 이념도 게임을 통해 표현하거나 전달하지 않을 것이며, 수정된 모션을 업데이트 예정인 인게임 버전에 최종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스텔라 소라’라는 게임 자체가 생소했을 텐데요. 일부러 관심을 끌려고 호감작이라도 노린 건지, 이번 논란 덕분에 게임 이름은 확실히 알려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