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인은 사이코패스라고? 언노운월즈 전 대표 한국 비하 논란

신승원 sw@gamedonga.co.kr

서브노티카2 문제로 크래프톤에서 해고 당한 언노운월즈 전 대표 찰리 클리블랜드가 소송 중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이 적힌 메모를 작성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재판 중 증거로 제출한 메모에는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의 직위를 위태롭게 할 소송 비용과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활용하려는 찰리 클리블랜드의 전략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델라웨어 법원까지 가져가서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조하면, 이전에 삼성전자가 패했던 것처럼 크래프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은 조 페시와 같다. 매력적이지만 엄청나게 사나울 수 있다. 감정적으로 힘들 수 있다"면서, 한국인을 사디스트. 쓰레기 같은 사람들로 묘사했다고 하네요. 조 페시는 나홀로 집에 도둑 역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전에는 사이코패스 같은 역을 주로 맡아온 성격파 배우입니다.

찰리 클리블랜드는 "해당 메모는 다른 대표와 대화를 적은 것 뿐"이라며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메모를 기록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은 인정하긴 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 메모가 찰리블랜드가 서브노티카2나 언노운월즈를 제대로 이끌 관심이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국인은 사이코패스라고? 언노운월즈 전 대표 한국 비하 논란
한국인은 사이코패스라고? 언노운월즈 전 대표 한국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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