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년 맞은 '리니지2 레볼루션' 지금이 복귀 타이밍!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6년 첫 등장 이후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의 판도를 바꾼 작품으로 꼽힌다. 게임의 단순한 흥행을 넘어서 게임 시장에 던진 영향력이 상당했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빼어난 비주얼을 갖췄으며, 기존 스테이지 입장식의 MMORPG에서 벗어나 오픈월드를 구현했고,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콘텐츠를 구현해 모바일 시장에 진짜 MMORPG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 게임의 성공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는 MMORPG로 완전히 재편됐을 정도다.
9년 전 등장해 모바일 게임의 판도를 바꾸고 모바일 MMORPG 부흥기를 이끌어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넷마블은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를 선보이고 최초의 ZR 등급 변신체 '실렌의 화신' 추가, 그리고 신규 서버 '안젤라'를 통한 파격적인 성장 지원까지 담아낸 역대급 규모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직접 신규 서버 '안젤라'에서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를 생성해 게임의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초반 분위기를 살펴봤다.
먼저 이번 9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가 추가됐다. '데스나이트'는 양손검을 사용하는 휴먼 종족의 신규 클래스로, 오크 종족 '벨라토르', 카마엘 종족 '아르카나'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인 만큼 새로움에 갈증을 느껴 온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체험해보니 '데스나이트'는 양손검의 묵직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었다. 특히 '디스트럭티브 마인드' 스킬의 효과로 상대방 공격 적중 시 데스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포인트를 최대로 모으면 스킬을 2티어 스킬 사용 시 추가 효과가 적용되고, 더욱 강력한 어둠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 데스나이트'로 변신도 할 수 있다. 여기에 위기 상황에서 죽지 않고 5초가량 죽음을 견뎌내는 불사 패시브를 갖추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9주년을 기념해 신규 변신체도 선보였다. 신규 ZR 등급 변신체 '실렌의 화신'이 그 주인공이다. 데스나이트보다 조금 먼저 선보인 '실렌의 화신'은 최고 등급 변신체인 만큼 궁극기 스킬 하나를 추가로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실렌의 화신은 '실렌의 화신 흔적' 아이템 10개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실렌의 화신 흔적'은 LR 등급 변신체 소울을 분해하여 얻은 영원의 결정으로, 영원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실렌의 화신의 경우 복귀나 신규 이용자가 바로 획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데스나이트 출시 기념! 28일 출석 부' 등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실렌의 가호 선물 상자 1개' 등의 보상을 받으며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해 진행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게임을 새로 즐기거나 오랜 시간 떠나 있던 이용자라면 이번 신규 서버 '안젤라'가 게임을 시작하거나 복귀하기에 제격이다. '안젤라'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생성 즉시 500레벨, 5,000만 전투력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데스나이트를 생성하든 다른 클래스를 생성하든 아무 상관 없다.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시작하면 LR 등급 장비가 풀로 지원되며, 장비 슬롯도 모든 부위가 40강까지 되어 있다. 더불어 40종이 넘는 UR 등급 아가시온, 20종이 넘는 UR 등급 펫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도 상당한 수준으로 준비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700레벨까지 브레이크 미션 해제 및 초고속 성장 부스팅을 지원해 레벨이 오를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받아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상자를 여는 것도 힘이 들 정도로 보상이 많다.
더불어 최대 15만 개 획득이 가능한 레드다이아 웹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게임 내에서 '데스나이트' 추가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출석만 해도 안젤라 자수정 무기 코스튬, 희귀 솔라리오스 UR 등급 완성 상자, 소환상자 뽑기권 100개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라면 LR 등급 16강 변신체 선택상자까지 주어져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노려볼 수 있다. 참고로 사전등록 쿠폰은 'DEATH1229KNIGHT'이다. 30일 현재도 사용 가능하니 사전등록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라면 입력해 보자.

아울러 오랜만에 게임에 복귀해 게임 적응이 힘든 이용자들이 있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초반에 제공되는 메인 퀘스트만 쭉 따라가더라도 성장을 쉽게 이어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메뉴를 탐색하며 제공되는 튜토리얼과 설명을 통해 게임을 익혀나갈 수 있다.
일단 레벨을 올리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게임에 적응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주어지는 레드다이아 등은 뽑기보다는 인벤토리 확장에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긴 체험은 아니었지만, 9주년을 맞아 업데이트가 진행된 바로 지금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복귀하거나 새롭게 즐기기 가장 적합한 상황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계속해서 이어져 플레이가 즐겁다. 복귀를 염두에 뒀던 이용자라면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