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어떻게 실제 곤충 이름이 리자몽?
포덕 연구진들이 실제 생물 학명에 포켓몬 이름을 박아버린 적 있다는 거 아시나요?!
그리고 이런 사례… 곤충에서 특히 많습니다. 그래서 벌레 못 보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조금 주의하셔야 합니다.
먼저 뿔충이입니다. 실제로 Stentorceps weedlei라는 말벌이 있는데요. 머리 정중앙에 바늘처럼 뾰족한 가시가 하나 튀어나와 있습니다. 둥근 머리 위에 작은 뿔이 솟은 모습이 딱 포켓몬 뿔충이 디자인과 닮았죠.
다음은 페로코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발견된 바퀴벌레 Nocticola pheromosa인데요. 몸이 가늘고 다리가 길어서 전체 실루엣이 굉장히 길쭉합니다. 모델처럼 늘씬한 체형이 확실히 페로코체를 연상시키네요. 바퀴벌레 치고는 상당히 미충(?)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리자몽입니다. 칠레에서 발견된 벌 Chilicola charizard라는 종인데요. 이건 리자몽과 닮은 구석이 없어서 좀 의아하죠. 그래서 찾아보니, 명명한 곤충학자 스펜서 몽크턴이 어릴 때 포켓몬을 시작하면서 처음 고른 스타터가 파이리였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포켓몬이 워낙 오래된 IP다 보니, 어릴 때 포덕이었던 분들이 훌륭한 연구자가 돼서 이렇게 학명에 덕심을 남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