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스 PC방, 베트남 사이버코어와 전략적 MOU 체결... 동남아 시장 확장 본격화

신승원 sw@gamedonga.co.kr

레드포스 PC방은 9일 베트남 호치민시 10군에 현지 1호점을 오픈하고, 베트남 PC방 구축 및 게이밍 공간 플랫폼 기업 사이버코어(CyberCor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은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브랜드다. 단순한 게임 이용 공간을 넘어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과 차별화된 공간 설계를 결합한 K-PC방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레드포스 PC방의 브랜드 경쟁력은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의 운영 역량이 결합된 데서 나온다. 농심 레드포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LCK와 발로란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PC방 창업 컨설팅과 매장 구축, 운영 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1000여 개 이상의 PC방 매장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사이버코어는 베트남 PC방 시장에서 인프라 플랫폼과 부품 생태계, 시공 및 구축 역량을 갖춘 전문 기업이다. 매장 설계부터 장비 공급, 시스템 구축, 운영 컨설팅까지 PC방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PC방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베트남 PC방 사업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레드포스 PC방은 국내에서 검증된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이버코어는 현지 네트워크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개발과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K-PC방 모델을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향후 동남아 시장 확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레드포스 PC방에 대한 관심이 베트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팀의 팬들이 매장을 방문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치민 1호점은 베트남 최고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목표로 구축했으며 인터넷 환경 역시 한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세팅했다”며 “현지 이용자뿐 아니라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용자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통해 K-PC방이 가진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여주고 레드포스 PC방이 K-PC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점주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비, 먹거리, 운영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코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스템 구축과 운영 표준화,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인프라와 운영 모델을 통해 베트남 PC방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호치민 10군에 위치한 첫 번째 매장은 양사의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베트남 시장 내 추가 매장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드포스 PC방은 이번 베트남 1호점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K-PC방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축적한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문화와 플레이 공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레드포스 PC방X사이버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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