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날개 달고 펄어비스 주가 훨훨. 어디까지 올라가려나?
펄어비스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글로벌 콘솔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야심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주가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기대작 출시가 다가올수록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게임사 주가에서 일반적인 흐름이긴 하나, 펄어비스의 경우 상승세가 유독 돋보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3만원대 중반에 머무르던 펄어비스 주가는 골드행 발표, 그리고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프리뷰 영상 공개 이후 5만원대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스팀 위시 리스트 등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10일 장 개막 전에는 7만원대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불과 얼마 전 증권가에서 3만6000원 매도 의견을 담은 리포트를 낸 것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다.
이 같은 상승세는 '붉은사막'을 먼저 경험해본 인플루언서들이 극찬을 담은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300만을 넘어선 위시리스트가 실제 판매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팀 글로벌 판매 차트에서 인기 판매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스팀 중국에서도 판매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검은 신화 오공이 전 세계 2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릴 때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PC, 콘솔 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붉은사막' 역시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차이나조이, 빌리빌리게임쇼 등 중국 게임쇼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국어 간체 더빙까지 준비한 펄어비스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흥행 추이에 따라 추후 DLC는 물론 멀티플레이 모드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붉은사막' 날개를 단 펄어비스가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