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보다 사람이 무서운 그 곳” 넥슨의 신작 ‘낙원’ 알파 테스트 돌입
넥슨의 신작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가 오늘(13일)부터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다.
오늘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서는 북미, 동아시아 및 남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에 참가했던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낙원은 한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설정의 PvPvE 좀비 생존 게임이다. 좀비의 창궐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이용자는 안전지대인 '여의도'를 중심으로 서울 시내에 잠입하여 물건을 확보해야 하는 '생존자'가 되어 좀비와 다른 생존자들을 물리치고 생존해야 하는 극한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스토리가 더욱 부각됐다는 것이다. 지난 2023년 12월 진행한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세계관 및 주변 환경을 대략 보여줬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왜 이 일대가 '낙원'으로 불리는지부터, 불법으로 '여의도'에 잠입하는 스토리가 생생하게 등장하는 등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인 모습이다.
이러한 스토리는 게임의 플레이 동기와 연결된다. 이용자는 가장 낮은 ‘시민 등급’인 18등급에서 시작하여 탐험과 자원을 모아 한 단계씩 등급을 높일 수 있으며, 등급을 높일수록 더 높은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이 해금되고, 더 나은 주거환경이 제공되어 높은 등급의 장비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의 진행 방식 역시 흥미롭다. 낙원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오전은 탐사를 통해 획득한 자원과 재료를 통해 장비를 제작하거나 식재료를 통해 요리를 만들어 허기를 채우고 버프를 채울 수 있으며, 경험치를 얻고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등 육성 요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밤에 진행되는 오후 타임은 본격적인 지역 탐사가 시작된다. 탐사의 경우 솔로 혹은 듀오로 지역에 입장할 수 있으며, 좀비를 피해 물자를 획득하여 빠르게 개인 탈출구로 피신하거나, 다른 이용자를 처치하여 장비 및 아이템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욱 향상된 그래픽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건물을 이동하는 파쿠르 및 음향 효과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신규 총기와 근접 무기, 6종의 특수 감염자와 4종의 날씨 환경, 생존과 생활 시스템 등 게임 내 환경이 더욱 확대되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웠던 저번 버전과 비교해 몇몇 맵은 더욱 채도가 높아져 좀비와 필드 아이템이 더욱 직관적으로 변화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낙원’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용자가 목숨만 겨우 건진 채로 브로커를 통해 ‘낙원’에 밀입국하는 프롤로그 스토리가 담겨있다.
또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장비 개조, 스킬, 특수 감염자 공략법 등의 정보를 담은 ‘신규 탐사원 가이드’를 공개했다. 아울러 이번 테스트 대비 주요 변경 점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게임 콘텐츠와 시스템의 발전 방향도 함께 소개하여 이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내용을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