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주(Newzoo), “PC 게임, 2028년부터 콘솔 매출 추월할 것”

신승원 sw@gamedonga.co.kr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PC 플랫폼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최근 공개한 ‘2026 PC 및 콘솔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PC 게임 시장 매출은 오는 2028년까지 콘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주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은 약 450억 달러, PC 게임 매출은 약 430억 달러 수준으로 아직 콘솔 시장이 소폭 앞서 있다. 다만 PC 시장의 성장률이 더 높아 2028년에는 약 52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콘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PC 게임 시장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6%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콘솔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4.4%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 속도 측면에서 PC 플랫폼이 콘솔보다 더 빠른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PC와 콘솔을 합친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2028년 약 1,0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두 플랫폼의 총 매출은 2025년 기준 883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고, 2026년에는 약 943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C 시장에서는 유료 게임(프리미엄 게임)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현재 유료 게임은 PC 게임 매출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고 AAA, AA, 인디 게임 모두 약 11.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상위 20개 인기 게임 외 타이틀의 이용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해당 비중은 2022년 33%에서 2025년 42%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콘솔 시장은 여전히 블록버스터급 타이틀과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콘솔 시장에서 유료 게임은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50달러 이상 가격대 게임이 유료 게임 매출의 약 80%를 차지했다.

다만 소액 결제(마이크로트랜잭션) 수익은 일부 라이브 서비스 게임 생태계의 둔화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가격 인상과 등급 업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PC와 콘솔을 합친 전체 플레이 시간 기준으로는 ‘로블록스’가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으로 집계됐다. 로블록스의 플레이 시간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그 뒤를 포트나이트와 콜 오브 듀티가 이었다.

2026 PC 및 콘솔 게임 보고서
2026 PC 및 콘솔 게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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