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가족부터 커플까지 총출동! 보드게임 축제 ‘서울 보드게임 페어’ 성황

신승원 sw@gamedonga.co.kr

3월 2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지하 1층 리젠시홀에서 ‘서울 보드게임 페어(Seoul Boardgame Fair, 이하 SBGF)’가 열렸다.

서울 보드게임 페어
서울 보드게임 페어
전시된 참가작들
전시된 참가작들

SBGF는 한국보드게임작가협회가 주최한 창작 보드게임 축제로, 기존 업체 중심 행사와 달리 작가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각 부스를 맡은 작가들이 직접 상주하며 자신이 만든 게임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규칙을 설명하거나 플레이를 함께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단순 체험을 넘어 창작자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한 셈이다.

길게 줄을 선 이용자들
길게 줄을 선 이용자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구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개장 직후에는 행사장 내부가 빠르게 인파로 채워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단위로 방문한 젊은 이용자들이 많았던 점이 눈에 띄었다.

작가와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작가와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현장에는 약 50여 팀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용자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일부 부스에서는 정식 출시 이전 단계의 프로토타입 게임도 공개됐다. 완성되지 않은 작품을 미리 플레이해보고 피드백을 전달하는 경험은 일반적인 보드게임 행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판매되고 있던 보드게임
판매되고 있던 보드게임

행사에 참가한 한 커플은 “평소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함께 즐기곤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게임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이해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플레이까지 해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보드게임즈, 만두게임즈, 플레이트 등이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고, 아스모디코리아, 보드엠, 히트게임즈, MTS게임즈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SBGF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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