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스 PC방 호치민 1호점, 고수 없는 'K-라면'이 인기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정식 오픈한 '레드포스 PC 아레나(이하 레드포스 PC방)'의 최고 인기 먹거리는 'K-라면'으로 나타났다.
레드포스 PC방 호치민 1호점은 B&M컴퍼니(이하 비앤엠컴퍼니)와 농심 레드포스가 손잡고 선보인 공간으로, K-콘텐츠와 먹거리, 최고 사양 PC와 고급 게이밍 기어를 갖춘 한국식 프리미엄 PC방이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자리한 PC방 중 최고 사양 PC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K-푸드 라면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약 290평 규모로 조성된 레드포스 PC방 호치민 1호점에서는 최고 수준의게이밍 환경을 구축한 250대 규모의 좌석과 K-콘텐츠, 먹거리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레드포스 PC방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는 e스포츠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의 연계, 그리고 한국 라면을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도 본래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장 내 마련된 주방은 한국식과 베트남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는 한국산 밥솥으로 지은 밥과 국내 PC방에서 사용하는 라면 조리기로 한국 본연의 맛을 재현한다. 쌀 역시 현지에서 가장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ST25'를 사용한다.

먹거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라면과 짜파게티다. 유진 매니저는 "두 제품의 판매 비중이 거의 비슷할 정도이며, 다른 먹거리와 비교하면 독보적인 인기다"라고 말했다.
한국 라면의 가격은 4만 동에서 5만5000동으로, 한화 약 2200원에서 3000원 수준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한 달간의 가오픈 기간 동안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또 재미있는 부분은 한국 라면에는 현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계란 프라이가 기본으로 얹어지지만, 한국 라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수는 넣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면 베트남 현지 라면 메뉴에는 고수를 넣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레드포스 PC방의 오픈을 기념해 농심 레드포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 레드포스 PC방 호치민점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진행된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베트남' 행사에는 킹겐(황성훈), 스폰지(배영준), 스카웃(이예찬), 태윤(김태윤), 리헨즈(손시우) 등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티켓 150장은 예매 시작 단 1분 만에 매진됐으며, 현지 팀과 진행된 이벤트 경기에서는 열광적인 응원이 터져 나오며 마치 현지 연고 팀을 응원하는 듯한 몰입도를 보였다.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 / 편집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