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2026 LCK 정규 시즌’ 어떤 변화 겪을까?

2026 LCK 정규 시즌이 오는 4월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국내 LCK e스포츠를 총괄하는 이정훈 사무총장이 "올해 LCK 정규 시즌은 '로드쇼의 해'"라고 할 만큼 2026년 LCK는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월 홍콩에서 LCK 출범 이후 최초로 첫 해외 결승전을 치렀던 'LCK 컵'을 시작으로, 올해 ‘로드 투 MSI(MSI 대표 선발전)’는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며, 리그의 끝을 알리는 '2026 LCK 결승전'은 서울 KSPO 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6 LCK
2026 LCK

홍콩, 강원도 그리고 K-POP을 이끄는 그룹들의 공연이 열리는 서울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LCK가 열리는 셈이다.

경기 일정도 소폭 조정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 게임’의 영향 때문이다. LCK 측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LOL이 포함된 만큼 정규 시즌을 압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LCK 정규 라운드는 아시안 컵의 영향으로 4라운드로 축소 운영된다. 1, 2라운드 기간 동안 10개 팀은 두 번씩 맞대결을 펼치며 순위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에 편성된다.

2026 LCK 공식 로고
2026 LCK 공식 로고

특히, 지난해 후반부 경기는 3~5라운드로 치러졌지만 3~4라운드로 축소 진행되며,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레전드 그룹은 레전드 그룹 안에서, 라이즈 그룹은 라이즈 그룹 안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최종 순위에 따라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 배정된다.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일정 역시 3주로 줄어든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가 출전하는 플레이-인의 방식이 소폭 변경됐다.

2025년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지만 2026년에는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가 1라운드에서 대결,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라이즈 그룹 2위와 3위가 맞붙어 이긴 팀이 1라운드 패배 팀과 최종전을 치러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팀을 가린다.

아울러 코인 토스로 진행하던 플레이-인 1라운드 1세트 진영 선택권도 2026년에는 상위 시드 팀에게 주어진다.

압도적 1황으로 꼽히는 젠지(자료 출처-라이엇)
압도적 1황으로 꼽히는 젠지(자료 출처-라이엇)

2026 LCK 정규 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의 전력도 이슈다. 먼저 지난해 LCK 정규 시즌이 출범한 이래로 최초로 'LCK 첫 정규 시즌 통합 우승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26 LCK 컵’ 역시 압도적으로 우승한 젠지가 우승 1순위로 꼽힌다.

비록 '퍼스트 스탠드'에서 G2를 상대로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했지만, 미디어데이에서 압도적으로 LCK 정규 시즌 우승팀으로 꼽힐 만큼 젠지는 여전한 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다만, 지난해 롤드컵을 비롯해 올해까지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만큼 올해 얼마나 국제대회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LOL 팬들의 시선을 받는 중이다.

이와 함께 ‘구마유시’ 이민형이 바텀 라이너로 새롭게 합류한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의 명가 T1 역시 ‘LCK 컵’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조별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첫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올린 BNK 피어엑스(자료 출처-라이엇)
첫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올린 BNK 피어엑스(자료 출처-라이엇)

여기에 LCK 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퍼스트 스탠드'에 당당히 진출. 창단 첫 국제대회 진출에 성공한 것을 넘어 우승팀인 빌리빌리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인 'BNK 피어엑스' 역시 돌풍의 주역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그리고 지난해 롤드컵 결승까지 진출했던 ‘KT 롤스터’ 등의 팀도 국제대회 진출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어 이번 2026 LCK 정규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르며 치지직, SOOP(숲)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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