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신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마스터스’ 개막…E7WC 직행 시드 걸렸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신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선보이며 경쟁 구도를 한층 확장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의 신규 글로벌 온라인 e스포츠 리그 ‘에픽세븐 마스터스’를 개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지난 4일 진행된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에픽세븐 마스터스’는 올해 처음 출범한 온라인 기반 e스포츠 리그로, 총 상금 3만 4천 달러와 함께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 2026’ 16강 직행 시드권이 걸려 있다. 기존 E7WC가 연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라면, 이번 마스터스는 시즌 최상위 이용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또 하나의 관문 역할을 맡는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 아레나 2026 스프링 시즌 상위 100명 중 참가를 희망한 이용자들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가 상위 라운드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이후 최종 결승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구조다.

지역 구성도 눈에 띈다. 글로벌 그룹은 ‘글로벌’과 ‘유럽’ 서버 이용자들로 구성되며, 아시아 그룹은 ‘한국’, ‘아시아’, ‘일본’ 서버 이용자들이 포함된다. 서버별 상위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경쟁하는 만큼, 지역 간 실력 비교 구도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일정은 4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오에 진행되며, 이후 5월 16일과 17일, 23일에 녹아웃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5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상금 구조 역시 경쟁을 더욱 자극한다. 우승자에게는 1만 5천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가 각각 지급되며, 두 선수 모두 E7WC 2026 16강 직행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이외에도 상위 8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분배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리그를 통해 이용자들의 e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2026년 4분기 예정된 E7WC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기반 리그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 간 경쟁 구조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리그의 출범으로 ‘에픽세븐’ e스포츠는 기존 단일 대회 중심에서 시즌형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참여 기회와 관전 콘텐츠가 동시에 늘어난 셈으로, 향후 리그 운영 방식과 흥행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에픽세븐 마스터스' 개막
'에픽세븐 마스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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