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게임만 291개”, 기네스북에 오른 툼 레이더 ‘덕후’

신승원 sw@gamedonga.co.kr

영국의 한 이용자가 ‘툼 레이더’ 시리즈 게임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기네스북에 따르면 에이미 다이슨은 총 291개의 ‘툼 레이더’ 게임을 소장하며 단일 프랜차이즈 기준 최대 게임 컬렉션 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수치는 기존 기록이었던 215개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에이미의 컬렉션은 플랫폼과 지역별 버전의 게임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게임보이 등 다양한 기종은 물론, 여러 국가에서 출시된 언어별 버전까지 확보해 같은 작품이라도 다른 형태로 출시된 경우 모두 수집했다.

그는 어린 시절 ‘툼 레이더’를 처음 접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주인공이 중심이 되는 구조와 퍼즐 중심의 진행 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학 시절 다른 컬렉터의 사례를 접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집을 시작했고, 초기 약 100개 수준이던 컬렉션을 점차 확대해 이번 기록에 도달했다.

에이미는 “기능성 신경 장애를 앓고 있고, 툼 레이더’ 시리즈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게임을 반복 플레이하는 과정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툼 레이더’ 관련 기념품(굿즈) 전체를 기준으로 한 최대 컬렉션 기록은 별도로 존재한다. 해당 기록은 2016년 9월 26일 기준 3,050점의 ‘툼 레이더’ 굿즈를 소유하고 있는 로드리고 마르틴 산토스가 차지하고 있다.

에이미 다이슨 / 사진: 기네스북
에이미 다이슨 / 사진: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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